
[내돈내산/자전거] 싸이플러스 T2 스마트로라 트레이너 리뷰
2023. 7. 12. 06:17
#자전거
어느새 7월이 다되가고 있는 시점.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예측한 우리나라 7월 기상은 단 5일을 빼고 전부 비였다. 이러한 소식에 겁먹은 나는 "자전거는 대체 어떻게 타지?" 부터해서 "심지어 비가 오고 그친다그래서 바로탈 수 있는 게 아니라 노면이 마를때까지 기다려야되는데.그럼 최소 7일은 못탄다는 소리잖아!" 비엔나소시지 마냥 줄줄이 생각하다보니 도저히 이래갖곤 답도 안나오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장만한. Cycplus T2 스마트로라 되시겠다. 해당 제품은 중국의 '싸이플러스(Cycplus)' 라는 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싸이플러스라고 하면 중국이라고 해서 막 그렇고 그런 이미지를 갖고있을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자전거 업계에서는 이런 자전거와 관련된 전자기기를 만들어내는데 있어 마진(M..

2023년도 영산강 그란폰도 후기 ('23.5.28.)
2023. 7. 8. 11:12
#자전거
'22년 5월에 아는 동생의 권유로 로드 자전거계에 입문.. 개미지목에 빠지게 된 내 삶 1년차.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10월에 낙차사고를 당하고 한동안 자전거를 못타며 유튜브 영상으로 마음을 달랬었는데.. 그 때 본 게 각종 인플루언서들이 자전거를 타고 대회를 나간 그란폰도였다. 진짜 미치도록 나가고싶었다. 뻥 뚫린 도로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한꺼번에 자전거를 타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맛난것도 먹고 평소엔 잘 올라가지도 않은 긴 헤어핀 커브를 올라가며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격려도 하고. 내 눈엔 신세계였다. 목표가 생겼으니 목표를 이루기까지 기반이 있어야지.. 저질같은 몸을 개선하기 위해 남들보다 좀 더 이른 시간에 시즌을 시작했다. 집에 로라가 없던 나로썬 훈련을 하기 위해선 겨울에 나..

[내돈내산/자전거] 룬하이퍼 D45 휠 출고 및 리뷰
2023. 7. 6. 07:12
#자전거
팩터 오스트로 뱀으로 갈아탄 이후로 여러가지 문제 및 인식으로 인하여 이전 자전거에 끼워져있던 파스포츠 아이안테와 컨티넨탈 오천성 클린저 조합으로 타고 있었다. 사실 아이안테 c4도 나름 카본휠 입문? 중급기? 이기도 하고 휠을 바꾼다해서 뭔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결국에 바꾸게 된 건 착장.. 림 크기에 대한 로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능이 올라간다면 겸사겸사였을 거고. 한 번 마음 먹었더니 일사천리였다.. ㅋㅋ 단골 매장에 D45 재고가 없어서 사장님을 통해서 발주해서 받앗는데 발주부터 도착일까지 약 18일 정도 걸렸다. 나는 저 휠에 새겨진 저 카본패턴이 너무 이뻐서 반했었다. 착용삿인데 매장사장님 블로그 출고 글에서 몰래 불펌했다.. (워터마크 찍혀있어서 매장 홍..

[#220827 자전거 일상] 대전 피팅스타에서 피팅
2022. 8. 31. 02:04
#자전거
요즘 자전거를 계속 타고 있지만 이상하게 2시간 정도 넘어가는 시점부터 허리가 살곰살곰 굳어지는 것처럼 아프고 어느 날은 오른쪽 무릎이 아팠다가, 어느 날은 왼쪽 무릎이 아프고 느낌이 이상해서 이러다가 정말 허리나 이런 걸로 병원 신세 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병원비 아낀다셈치고, 그리고 자전거도 이제 4개월차인 자린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오래오래 탈 거 같아 피팅을 받아봐야겠다 싶어서 세종에서 가장 가까운 전문피팅샵인 대전에 피팅 스타를 찾아가게 되었다. 코스는 세종에서 금강 자전거길 - 대전 갑천 자전거길 - 대전 진참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우회도로에 세종-유성 BRT 자전거 도로(태양열 전지판 도로)를 이용한 순환 코스이다. 가게 사진이라도 찍고, 사장님 사진이라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220807 자전거 일상] 세종-대청댐 자전거 완주 (feat. 맹꽁이서식처 스팀세차)
2022. 8. 7. 23:49
#자전거
집에서 대청댐까지 완주했다. 원래는 오늘 비 소식이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역시 갓상청.. 기분 좋은 틀린 예상을 알려줬다 어제 밤에 확인해보니 오늘 비온다는 소식이 말끔히 사라졌길래 바로 랴이딩 시작! 고고 사실 대청댐에는 올해 초였나 한 번 갔다온 적이 있었다. 5월인가 그랬었는데 그때는 나의 전처인 리들리 헬리움을 끌고 갔었는데 이때가 입문하고 2주차였던 때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는 마인드로 야심차게 편도 35km 왕복 70km의 대청댐 코스를 계획했는데.. 사전 코스 이해도 0 라이딩 스킬 0 사전 준비 0 심지어 당시 평페달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겹치면서 나는 대청댐까진 찍었으나 (심지어 중간에 끌바만 몇번을 하고 휴식만 한 7번 넘게 한거 같은데 그리고 당..

[#220804 자전거 일상] 평속 30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2022. 8. 4. 23:44
#자전거
자전거는 요상하다. 분명 타는 내내 30키로 이상 밟았을 터여서 아 이번에는 분명 평속 30키로 이상일거야 왜냐 40키로 이상으로 밟은 구간도 있고 심지어 50키로로 밟은 구간도 있는데 평속 30이 아닐리가 없어 라고 늘 빡세게 탔을 때 생각한다. 근데 라이딩이 끝나고 결과창을 보면 30은 커녕 28도 넘지 못했다. 왜 그런 걸까 대체.. 심박수를 보면 거진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밟았는데도 평속 30키로를 못 찍는다는 건.. 그냥 나는 영영 못찍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아니면 중간에 한번 길을 잃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완전 무정차가 아니라 신호등 걸린데에서 한 5번 정도 멈춰서 그런가.. 자린이에게 평속 30은 너무 멀고도 험한 길이다 ㅠㅠ * 추가로 편도로 가는 길 (대청댐 가는길)에서 집까지..

[트림원 속도계 리뷰 겸] 트림원 - 갤럭시 워치4 심박수 연동 방법
2022. 8. 4. 03:55
#자전거
자전거 입문한 4개월 차 자린이지만. 장비 구매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4개월 차지만 그간의 행적과 그간의 경험을 통하여 중복 구매는, 두 번 비용을 지출하는 일만큼은 반드시 피해야겠다라는 경험을 체득한 상태이므로) 별다른 고민없이 저번 달 초에 트림원 속도계를 구매하였다. 기능적으로나, 성능상으로나 가성비가 끝판왕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므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고무적인 건 ANT+ / Bluetooth 둘 다 사용해서 작동하는 방식이라는 게 가장 맘에 들었다. 왜냐, 이전에 쓰던 (중복 구매 1차) 속도계였던 Cyplus M1의 경우 ANT+만 지원하고 있었기에 갤럭시워치4 사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작년에 샀던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