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07 자전거 일상] 세종-대청댐 자전거 완주 (feat. 맹꽁이서식처 스팀세차)
2022. 8. 7. 23:49
#자전거
집에서 대청댐까지 완주했다. 원래는 오늘 비 소식이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역시 갓상청.. 기분 좋은 틀린 예상을 알려줬다 어제 밤에 확인해보니 오늘 비온다는 소식이 말끔히 사라졌길래 바로 랴이딩 시작! 고고 사실 대청댐에는 올해 초였나 한 번 갔다온 적이 있었다. 5월인가 그랬었는데 그때는 나의 전처인 리들리 헬리움을 끌고 갔었는데 이때가 입문하고 2주차였던 때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는 마인드로 야심차게 편도 35km 왕복 70km의 대청댐 코스를 계획했는데.. 사전 코스 이해도 0 라이딩 스킬 0 사전 준비 0 심지어 당시 평페달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겹치면서 나는 대청댐까진 찍었으나 (심지어 중간에 끌바만 몇번을 하고 휴식만 한 7번 넘게 한거 같은데 그리고 당..

[#220804 자전거 일상] 평속 30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2022. 8. 4. 23:44
#자전거
자전거는 요상하다. 분명 타는 내내 30키로 이상 밟았을 터여서 아 이번에는 분명 평속 30키로 이상일거야 왜냐 40키로 이상으로 밟은 구간도 있고 심지어 50키로로 밟은 구간도 있는데 평속 30이 아닐리가 없어 라고 늘 빡세게 탔을 때 생각한다. 근데 라이딩이 끝나고 결과창을 보면 30은 커녕 28도 넘지 못했다. 왜 그런 걸까 대체.. 심박수를 보면 거진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밟았는데도 평속 30키로를 못 찍는다는 건.. 그냥 나는 영영 못찍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아니면 중간에 한번 길을 잃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완전 무정차가 아니라 신호등 걸린데에서 한 5번 정도 멈춰서 그런가.. 자린이에게 평속 30은 너무 멀고도 험한 길이다 ㅠㅠ * 추가로 편도로 가는 길 (대청댐 가는길)에서 집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