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추천/가사 해석] 백예린/넬 - 한계
2022. 8. 5. 01:29
#음악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니가 필요로 하는 나의 모습이 같지가 않다는 것 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요 미안할 일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왜 또 그렇게 자꾸 날 몰아세우는 건데 도대체 뭐를 더 어떻게 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런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대체 내게서 뭐를 더 바라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줄 수 없음에 미안해 해야 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요. 달라졌구나 참 많이도 변했구나 난 여전히 그대론데 넌 달라져버렸어 근데 혹시 한번 쯤 반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나요 빼곡히 들어선 의미라 했지만 나에겐 공허하기만 한 일방성의 무의미함 방랑과 방황의 차이. 난 몇 마디의 말과 몇 번의 손짓에 또 몇 개의 표정과 흐르는 마음에 울고 웃는 그..

[#220804 자전거 일상] 평속 30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2022. 8. 4. 23:44
#자전거
자전거는 요상하다. 분명 타는 내내 30키로 이상 밟았을 터여서 아 이번에는 분명 평속 30키로 이상일거야 왜냐 40키로 이상으로 밟은 구간도 있고 심지어 50키로로 밟은 구간도 있는데 평속 30이 아닐리가 없어 라고 늘 빡세게 탔을 때 생각한다. 근데 라이딩이 끝나고 결과창을 보면 30은 커녕 28도 넘지 못했다. 왜 그런 걸까 대체.. 심박수를 보면 거진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밟았는데도 평속 30키로를 못 찍는다는 건.. 그냥 나는 영영 못찍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아니면 중간에 한번 길을 잃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완전 무정차가 아니라 신호등 걸린데에서 한 5번 정도 멈춰서 그런가.. 자린이에게 평속 30은 너무 멀고도 험한 길이다 ㅠㅠ * 추가로 편도로 가는 길 (대청댐 가는길)에서 집까지..

[트림원 속도계 리뷰 겸] 트림원 - 갤럭시 워치4 심박수 연동 방법
2022. 8. 4. 03:55
#자전거
자전거 입문한 4개월 차 자린이지만. 장비 구매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심이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4개월 차지만 그간의 행적과 그간의 경험을 통하여 중복 구매는, 두 번 비용을 지출하는 일만큼은 반드시 피해야겠다라는 경험을 체득한 상태이므로) 별다른 고민없이 저번 달 초에 트림원 속도계를 구매하였다. 기능적으로나, 성능상으로나 가성비가 끝판왕이라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므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고무적인 건 ANT+ / Bluetooth 둘 다 사용해서 작동하는 방식이라는 게 가장 맘에 들었다. 왜냐, 이전에 쓰던 (중복 구매 1차) 속도계였던 Cyplus M1의 경우 ANT+만 지원하고 있었기에 갤럭시워치4 사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작년에 샀던 갤럭..